호환품이던지, 정품이던지 하나를 선택해서 샀다면, arduino uno를 드디어 하나 소유하게 된 것이다. 일단, 사기는 샀는데, 이걸 가지고 뭘 해야하나…는 걱정을 할 것이다. 다들 이거 가지고, 현관문도 제어하고, 음성인식도 하고, 카메라도 달고..

이런 많은 것들을 할 수는 있는데, 당장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. 그럴 능력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다. 단순하게 할 수 있는 것도 지금은 불가능한 상태이니..

일단, 아무것도 장착하지 않은 arduino uno 보드가 있으니, 통신부터 해보자. 돌아가는 지 안 돌아가는지 확인부터 해야하니까.

arduino IDE program download

위의 링크를 누르면 arduino IDE program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. 여기가면 각 O/S별로 다운을 받을 수 있다. (윈도우 사용자들은 windows installer를 받아라. 아래 windows app에 있는 것을 누르면 MS Appstore에 있는 것을 다운 받는데, 이게 좀 이상하다. : MS 관리 좀 잘 했으면…)

다운을 받아서 설치하면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이 실행된다.

아무것도 없는 순수한 날 것의 프로그램이다. 아… 이걸로 뭘 하라는 말인가… 답답하다.

일단, 설치해서 실행은 했으니, 뭔가는 해야겠고..

usb 케이블을 이용해서 PC에 연결해보니, 불만 들어온다. 이거 뭔지…

연결이 된건지, 안된건지 알수가 없다. 이거 어떻게 확인하지? 방법이 있다. 자 보자.

윈도우의 장치관리자라는 것이 있다. 다들 한번 쯤은 본 적 있을 것이다. 내 컴퓨터에 어떤 장치들이 있는지 다 나온다.여기서 잘 보자. (설마 이거 보는 방법 모르는 사람 있다면, 인터넷에서 장치관리자 보는 법 찾아봐라. 다 나온다.)

위의 사진이 장치관리자이다.

여기서 보면, 포트(COM & LPT) 부분이 있다. 없는 분도 있다. 노트북 같은 경우, 내부적으로 COM Port나 LPT가 없을 경우 아무것도 표시 안된다. 자 이 상태에서 한번 arduino 보드를 뺐다가 꽂아보자.

포트(COM & LPT) 상세부분을 눌러보면 USB-SERIAL CH340(COMx)라고 나온다. 뭔가 잡혔다. 이게 바로 이야기한 arduino 호환품 보드의 USB chipset driver 이다. 싼 걸 샀으니, 드라이버깔고 쓸수밖에. 글쓴이를 이제부터 땜쟁이라 지칭하겠다. 땜쟁이의 PC에는 COM3로 나온다. 오~ 잡혔다. 자 그러면 이 창은 닫아두고, 다시 arduino IDE program을 열자.

아무것도 없는 날 것의 느낌… 참 암담하다. 이거 뭐하라는 거지? 하지만 연결까지 했으니, 동작이 되는지 안되는지 해봐야지 알겠지? 근데, 프로그램 짜는 건 해본 적도 없고 배운적도 없다. 이런 분들을 위해서 예제 프로그램이 들어있다. 친절하다. (감사해용. 마시모 벤지~!:아두이노 창시자이다.)

위의 그림을 예제를 로딩하는 화면이다. 똑 같이 해봐라.

!

LED 하나를 깜박이는 가장 기초적인 예제이다. 흠~ 뭔가 있는 것 같다. (실상을 까보면 아무것도 아니다.)

일단, 로딩을 했으니, 다운로드를 해야하는데, 아까 봤던 포트가 생각났다. 맞다. COM3였다. 근데, 땜쟁이 arduino IDE에는 com9로 되어 있다. 이거 뭐야… 통신이 안될 것 같자나. 바꿔야 한다.

com3을 선택하니, com3으로 바뀌었다. 오~ 신기하다. 자 뭔가 될 것 같은 느낌. 내친김에 다운로드까지 해 보자.

와~ 1초마다 한번 씩 LED가 깜박거린다. 된다~ 정말로 된다.

Video Label

뭔지는 모르지만 신기하다. 좀 더 빠르게 깜박거리게 하고 싶다. 내용 중에 뭔지는 잘 모르지만 delay(1000)라는 것이 있다. 이게 뭔가 1초 같은 느낌이다. 에라 한번 100으로 바꿔보자.

delay(1000) –> delay(100)으로 수정 (2개가 있다. 2개 다 수정해라. 하나만 하면 박자가 안 맞는다. 궁금하면 해봐라.)

Video Label

우와~ 10배는 빨라졌다. 정말로. 신기하다. 급 피곤해졌다. 이번 실험은 여기까지. 왜 이렇게 되는 지는 다음에 다시 설명한다.